추미애 취임 후 첫 인사…대검 참모진 전부 교체 <br />최근 靑 관련 수사…반년도 안 돼 ’좌천성 인사’ <br />검찰인사위 "총장 의견 수렴 안 해 절차상 문제" <br />윤석열 "지금까지 해온 대로 최선 다하자" 당부<br />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로 평가되던 대검 수사 지휘부는 이번 인사에서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'좌천성 인사'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인사 전까지 인사 의견을 듣는 절차를 두고 법무부와 신경전을 벌였던 대검찰청은 인사 발표 이후 공식 반발 없이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팀 취재기자와 관련 내용 자세히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의 첫 검찰 인사였는데, '물갈이 인사'란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인사 내용 먼저 짚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윤석열 검찰총장을 가까이서 보좌해 온 검사장급 대검찰청 참모진 7명이 전부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검찰청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반부패·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,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원석 기획조정부장이 수원고검 차장으로 옮기는 등 나머지 참모진도 일선 고등검찰청 차장이나 지방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검 참모진이 전부 다 바뀌면서 윤석열 총장의 손발이 잘렸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대검 부장들은 지난해 7월 31일 자 검사장급 이상 인사로 부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박찬호·한동훈 부장은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2차장과 3차장으로 주요 '적폐 청산' 수사를 담당했고, 당시 수사 연속성 등을 고려해 승진 발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최근 조국 전 장관, 청와대 등 살아있는 권력을 겨냥한 수사를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교체되는 것을 두고 '좌천성 인사'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윤대진 수원지검장도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옮겨 수사 일선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주요 보직에 누가 오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는 윤석열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091125148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